금천구 독산4동 마을정원사, 푸른도시 서울상 장려상 수상

입력 2020년11월12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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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난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0년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독산4동 마을정원사가 민간주도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181팀 중 총 38팀(민간주도 분야 30팀, 민관협력 분야 8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민간주도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독산4동 마을정원사는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오염된 골목길을 녹색정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웃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삭막했던 골목길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독산4동 골목길을 꽃과 나무로 가꾸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해준 것이 푸른도시 서울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독산4동 마을정원사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독산4동 주민들이 우리가 가꾼 꽃과 나무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다같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내년에는 외로운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4동 마을정원사들 덕분에 삭막했던 독산4동 골목길이 꽃과 나무가 싱그러운 사랑스러운 골목길로 탈바꿈 했다”며, “주민들이 골목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골목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독산4동 마을정원사들의 노력은 그 어떤 상보다도 값지다”고 전했다.

 

서울시 ‘2020년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민간주도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독산4동 마을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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