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생활 속 E-도시계획 비대면 교육

입력 2020년11월23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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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도시계획에 대한 주민, 공무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계획 학교’를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이다. ‘용산구민을 위한 생활 속 E-도시계획’이란 이름으로 ▲서울의 역사 및 현황, 도시계획체계(1강) ▲도시관리계획이란?(2강) ▲생활 속 도시계획(3강) 등 동영상 강좌를 제작, 구청 유튜브에 올렸다.

 

 1강에서는 1936년 이후 8차에 걸친 시 도시계획구역 변천사, 도시계획 정의, 법체계, 시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 수립절차 및 내용·연혁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도시계획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 것.

 

 2강에서는 도시관리계획을 다뤘다. 도시관리계획이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시·군 장기적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는 중기 계획을 말한다. 용도지역·지구·구역 및 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등을 아우른다.

 

 용산구 용도지역·지구 및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정비사업(주거환경개선, 재개발, 재건축, 가로주택정비), 재정비촉진사업,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강은 공부서류 보는 법, 도시계획 관련 웹사이트, 사업 초반 건물 규모 검토법 등 생활 속에서 실제 응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담았다. 공무원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이은숙 구 도시계획위원이 맡았다. 이은숙 위원은 시 민간임대 통합심사위원 및 e-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7대 광역중심의 하나로 구가 떠오르면서 도시계획, 개발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중”이라며 “관련 상식과 주요 이슈를 담아 구청 유튜브에 올렸으니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용산구청 한 공무원이 ‘생활 속 E-도시계획’ 강좌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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