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상공인‧지역경제 살리는 ‘공공배달앱’…내년 3월 ‘출시’

입력 2020년11월24일 06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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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만나플래닛,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박기창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공공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여수시는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수사랑상품권(6~10%할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다양한 홍보창구를 통해 시민 참여와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만나플래닛은 공공배달앱의 개발과 운영, 가맹점 모집을 맡고 소상공인들에게 주문금액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수료의 0.1%를 모객을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민간배달앱에 비해 주문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공공배달앱에 가맹하여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선다.


여수형 공공배달앱은 오는 12월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서 가맹점 모집과 시민 홍보 등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시민들의 이용이 필수 요건이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에게는 여수상품권 할인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은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전시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조양현 ㈜만나플래닛 대표이사, 박기창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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