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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운영한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너랑 나랑 그림책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너랑 나랑 그림책축제는 짝과 토론하는 유대인 전통 토론법인 하브루타를 만났거나 앞으로 만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양일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참여형 그림책 전시–우리가 만났던 그림책 △손가락 퀴즈왕 △음악이 흐르는 하브루타 △영어로 만나는 집콕?집톡! △나만의 생각 정원 등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집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nilib.dobong.kr)를 통해 11월 25일 수요일부터 각 프로그램의 일정에 맞게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으로(☎02-995-4171)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비대면 대상별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질문과 대화의 공부법 △도란도란 하브루타 △책으로 나누는 사이 △하브루타 강연클라쓰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집에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영화와 접목한 △아이나라 VIP석 1열과 융합 미술 하브루타인 △생각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모든 이용자가 하브루타를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너랑 나랑 그림책축제’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마음의 거리를 가까이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