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 맞춤형 재난위기인식도 진단검사 추진

입력 2020년11월25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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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구민 맞춤형 재난위기 인식도 진단검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검사는 개인별 재난위기 인식도 검사를 통해 주민 대응능력 진단 및 안전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재난사고 예방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검사항목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3개의 재난영역 15개 분야로 총 45문항이다.

 

먼저 자연재난 영역은 태풍·강풍, 호우·홍수, 대설·한파, 폭염, 지진이며, 사회재난 영역은 붕괴·폭발, 화재, 교통, 여객선,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구성됐다.

 

생활안전 영역은 전기, 가스, 승강기, 응급처치, 야외활동 등이며, 각 영역별 재난상황 국민행동요령을 기초로 문제를 선별·제시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초등학생의 경우는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과 연계한 모바일·온라인(PC)등을 활용해 실시하며, 주민들은 15개 동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공동주택 등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구는 참여자에게 종합결과, 영역별 검사결과, 동영상 문항해설 강의, 재난별 핵심정리 등으로 구성된 개인별 리포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검사를 실시한 교사와 학교장에게는 별도의 결과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해당 학급 및 학교의 재난인식도 취약 영역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 구는 이번 인식도 진단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체계적인 국민안전교육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이번 인식도 진담검사 결과를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아동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48개소 아동시설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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