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옥 목사의 "얄팍한 기도 "

입력 2009년02월12일 09시47분 장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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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제일성결교회 당회장

표류하고 있는 두 사람의 유대인이 구명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 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한 유대인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주신다면 저의 재산의 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신다면 재산의 3분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유대인은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주신다면 제 재산…” 그때 다른 유대인이 소리쳤다. “이봐 거래를 중단해. 저기 섬이 보여!”기도마저 물질적인 거래로 생각하고 계산하려는 얄팍한 인간의 심리가 내 기도 속에는 과연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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