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피노키오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이 가구 맞춤 제작해 독거어르신에 기부

입력 2020년12월18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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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달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학교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가 신월3동 독거어르신을 위해 맞춤 가구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살레시오 미래교육원(원장 황철현) 소속 청소년들로 구성된 가구 제작 동아리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이 있는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맞춤 생활가구를 주문받아 직접 제작해 기부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모임이다.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양천구 신월3동과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7월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 90여개를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이달 11일(월)에는 집안에 변변한 가구가 없어 신문지를 모은 상자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하던 독거 어르신에게 수납이 가능한 서랍형 침대와 TV 선반을 만들어 전달했다

 

가구를 받은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렇게 손수 귀한 선물을 만들어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건학 신월3동장은 “피노키오 프로젝트는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사업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신월3동 마을 공동체가 뿌리 내리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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