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 기획전시

입력 2020년12월19일 11시2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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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기틀을 다지다, 안양사의 흔적' 주제로

[여성종합뉴스]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는 안양박물관에서 오는 22일 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안양의 기틀을 다지다, 안양사의 흔적'을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안양박물관 기획전시는 안양의 지명 유래가 된 ‘안양사安養寺’의 창건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유물과 문헌을 통하여 재조명한다.

안양사가 고려시대 태조왕건의 불교 정책에 힘입어 관악산을 중심으로 한강하류 이남 경기도 서부 지역의 중심 사찰로 성장하여 장엄한 위상을 갖추었음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안양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안양사의 위상과 장엄함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150여점을 공개한다. 국립박물관(중앙, 경주, 부여, 공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중앙연구원,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등 국공립기관의 문화재를 함께 선보인다. 전시실에 미디어 영상, 그래픽 등의 시각효과를 구비하여 박물관의 학술연구 성과를 흥미롭게 전시한다. 
 

전시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누어 안양박물관 특별전시관 1·2층에서 전시된다.
 

2층에서는 고려시대 사찰 차(茶)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와 함께 고려시대 사찰과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려시대 사찰 다도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소규모(6인 이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 안양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 접속하면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디지털로 구현된 전시(3D VR)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연계 학술영상콘텐츠를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찬란했던 안양사의 위상과 학술연구 성과를 관람객들과 함께 적극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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