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50명, 이틀째 1천명대 '하루새 또 20명 사망'

입력 2020년12월30일 10시04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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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5만9천773명, 사망자 총 879명…요양병원-구치소 집단감염 확산

[여성종합뉴스] 연합뉴스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3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늘어 누적 5만9천773명이라고 밝혀 전날(1천45명)보다 5명 많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의 집단발병도 확산하는 추세여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7명(애초 발표 808명에서 정정)→1천45명(1천46명에서 정정)→1천50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3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오집계 사례가 뒤늦게 확인돼 지난 28일과 전날 확진자 수에서 각 1명을 제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29명)보다 4명 줄었으나 이틀째 1천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2.24∼3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천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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