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 시작

입력 2021년01월09일 09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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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도자료]성북구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 시작(1.9)-네이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황해도 강아지떡, 선녀족발, 선녀순대, 시장떡볶이 등 성북구 전통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성북구가 네이버 동네시장, 쿠팡이츠와 손잡고 관내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성북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돌곶이시장, 돈암제일시장, 장위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는 물론 상인의 반응이 좋아 정릉시장, 정릉아리랑시장, 길음시장, 장위시장, 석관시장, 밤나무골시장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네이버에서 “동네시장 장보기”를 검색하거나 쿠팡이츠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 쿠팡이츠는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인근 전통시장 먹거리 정보가 펼쳐진다.

 

석관동 주민 박**(46)씨는 “돈암제일시장 선녀족발 마니아인데 이사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에 들르기가 어려워 서운했다”며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주문해서 가족과 맛있게 먹었고 앞으로는 도장깨기 하듯 성북구 전통시장 별 별미를 주문할 계획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상인들도 어느 사이 뜸하던 단골들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는 경우가 있어 반갑고 힘이 난다는 반응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네이버 동네시장에서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무료행사를 진행하고 쿠팡이츠에서는 1월 31일까지 5천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소진시까지 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을 위기로만 여겼던 전통시장이 오히려 그 조건을 활용해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 맛과 인심 그리고 정이 오롯이 담긴 성북구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는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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