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밝은 얼굴 되찾고 웃으며 학교 가요!

입력 2009년02월20일 15시3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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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삼성생명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8일, 무료 안면성형수술 캠페인 〈밝은 얼굴 찾아 주기〉 수혜자 중 올해 중·고등학교 진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입학 축하 및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밝은 얼굴 찾아 주기> 캠페인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삼성서울병원이 진행하는 무료 의료봉사활동(04.4월~08.03월 삼성화재, 08.4월 이후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수술비 지원中) 으로, 선천성 얼굴기형, 화상 후유증 등 안면성형수술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791건, 318명이 이 캠페인으로 수술을 받았다.

김수정(14세, 경기도 포천) 학생은 캠페인의 도움으로 지난 해 3월 말, 선천성 구순구개열(토순·언청이) 얼굴기형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치아교정치료를 병행하면서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다.

선천성 귀기형(소이증)으로 크기가 다른 한쪽 귀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한상원(17세, 전북 완산) 학생은 2004년 두 차례의 귀기형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 후자신감이 넘치고 성격이 밝아져 친구들 사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밝은 얼굴 찾아 주기〉 캠페인으로 수술을 받은 많은 학생들은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고, 놀림의 장소였던 학교는 친구들이 있는 즐거운 장소가 되었다.

2004년부터 무료 안면기형-얼굴성형수술 사업을 주관해 온 오갑성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올해로 4회를 맞는 입학 축하 및 문화 체험행사는 수술 후 자신의 외모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인공인 아이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입학 축하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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