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부해서 남주는 ‘온라인 독서실’ 운영

입력 2021년01월16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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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무료로 <온라인 독서실>을 운영한다.

 

구립잠실청소년센터를 통해 운영하는 <온라인 독서실>은 9~19세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대학생 멘토와 실시간으로 하루 2시간씩 비대면 매체를 통해 소통한다. 개인별 일일 학습목표를 정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공부습관을 습득할 수 있다.

 

멘토는 의대, 교대, 사범대, 수학교육과 등의 전공 대학생 봉사자 30여명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연결된다. 운영은 2월 27일까지이며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다.

 

적극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최소 주 1회 이상 참여하여야 하며, 자신과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질의응답 등에 최대한 많이 참여한 청소년에게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계획이다.

 

청소년센터는 향후에도 코로나19 맞춤형 <온라인 독서실>을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기간 별로 약 50일 동안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jamsilyouthcenter.or.kr)나 전화(☎02-2039-15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양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학습 멘토를 자처한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온라인 독서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자극을 받고 동기를 부여하며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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