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이웃이 이웃을 살펴’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입력 2021년02월10일 05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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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복지사각지대에서 혹시 모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정 발굴을 위해 ‘이웃’ 이라는 사회적 연결고리를 활용한다.‘이웃이 이웃을 살펴’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정이 넘치고 외로운 주민이 없는 중랑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먼저 구는 3월부터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함은 물론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우리동네돌봄단’ 운영을 통해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주민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보다 촘촘한 상시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달 말 부터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복지공동체들의 통합 운영도 추진한다. 통합의 목적은 그간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복지공동체 간 기능과 역할이 중복돼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나눔가게와 이웃지킴이 시민찾동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명칭을 통일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신고자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나눔이웃과 이웃살피미는 ‘이웃살피미’로 통합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고립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만나면 즉시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연락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중랑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진행했다. 콜센터를 운영해 지역 홀몸어르신 등 600여 세대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고립가구 어르신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사업과 밑반찬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또한 사진 촬영이 어려운 어르신의 아름다운 순간을 찍어드리는 ‘행복사진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실정별로 다양한 주민밀접형 복지사업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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