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연장 승인 획득

입력 2021년02월22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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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연장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과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장려하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신규 인증을 받은 후 2년 연장으로 2022년 11월 30일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정부 지원 사업 선정 시 가점, 투융자 금리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증기준은 70점 이상이나 중구는 88.3점 높은 점수로 통과되었다. 인증을 위한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현장심사에서는 구청장 심층인터뷰를 통해 가족친화 직장 문화 및 여성관리자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관심이 확인됐다.

 

구는 그간 다양한 분야의 복지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사랑의 날, 장기근속 휴가 지원, 수유실 등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리모델링,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직원들의 휴식기회를 적극 보장하였고, 스트레스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마음 건강 상담실, 힐링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의 재충전에 힘써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눈치보기가 만연한 공직사회에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위하여 전 직원 휴가사용 목표제를 지속 시행하였고 육아휴직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부터 행복해야 가정도 안정되면서 구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맞벌이 부부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양육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보다 가족 친화적인 정책 시행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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