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나서

입력 2021년02월24일 22시27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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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는 3월부터 관내 해체․철거가 필요한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미흡했던 미등재 건축물과 대규모 비주택에 대한 조정과 약 7년간의 재개발, 리모델링으로 자연 감소한 물량의 현황 파악을 통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예산을 현실성 있게 확보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서구는 슬레이트가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국․시․구비 예산을 확보해 2014년부터 슬레이트 건축물의 조기 철거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부상 파악된 슬레이트 건축물 2,093동을 근거로 현장 조사를 통해 슬레이트 존재 여부, 공부상 미등재 건축물, 건축물 용도, 슬레이트 면적 등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실태조사를 근거로 슬레이트 처리에 따른 비용과 규모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구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물 실태조사를 위해 주택, 공장 등에 대한 현장 방문이 필수인 상황인 만큼, 원활한 실태조사를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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