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본격 착수- ‘무장기포지·전봉준 생가터 정비’

입력 2021년03월05일 04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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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고창군이 4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 ‘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손화중도소’와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역사 자원들을 연계한 근현대사 교육벨트로 만든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이었던 무장기포지에 기념관과 역사광장·주차장 등을 만들고,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는 전봉준 기념관을 세우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

 

여기에 손화중 도소를 정비하고 동학농민혁명군의 숙영지 아래 위치한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동학교육관과 동학체험 등 역사 문화유적지로 청소년들의 역사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고창군민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봉준 장군동상건립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추진으로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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