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백신접종의 안정화를 위해 지역협의체 협약식

입력 2021년03월07일 06시3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협의체 업무 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5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백신접종의 안정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인 ‘광진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구민의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단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광진경찰서·소방서장, 221여단 1대대장, 건대병원 진료부원장, 혜민병원장, 광진구의사회장, 광진구간호사회장 등이 참여해 협약을 맺고,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공동 대응 ▲임시예방접종사업 수행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 적극 협조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 수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이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구에서 접종센터를 운영할 때,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료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상 반응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광진구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광진경찰서·소방서 등 관계 기관장들은 한 뜻을 모아 “백신의 수송·보관과 각종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구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기관 실무진 간의 핫라인 구축을 위한 SNS 운영 등을 건의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월 26일 65세 미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구는 올해 안에 전 구민의 70%(24만 2천여명)가 백신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일반구민 접종을 위해 자양체육관을 접종센터로 지정하고, 140여 개 병의원을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5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백신은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각 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백신접종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논의와 탄탄한 협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