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폭우로 붕괴됐던 구월동 구산 경사면 복구 재개

입력 2021년03월08일 21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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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남동구는 무연분묘 발견으로 일시 중지됐던 구월동 구산(전재울 근린공원 일대) 재해 복구공사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집중 호우로 전재울 근린공원 내 경사면 일부가 붕괴돼 즉시 인도 통행을 금지하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우회 통행로를 만드는 등 응급조치했다.

 

이후 현장조사를 거쳐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재해복구공사가 시작됐으나 공사 도중 무연분묘가 발견돼 12월 초 중단됐다.
 
구는 3개월간의 분묘 개장공고를 거쳐 8일부터 공사를 재개했으며, 오는 6월 초 복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공사 일정이 지체된 만큼 복구에 박차를 가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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