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입력 2021년03월24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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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오는 4월 16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 축종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4만 8,117마리, 돼지 13만 2,358마리, 염소 5,060마리 등 총 18만 5,535마리이다.

 

50두미만 소를 키우는 농가에는 공수의사를 포함한 구제역 백신접종반에서 접종을 지원하며 50두이상 전업농은 농가가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하되 50~100두는 희망농가에만 접종을 지원하고 100두 이상은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염소농가는 해남흑염소연구회를 통해 300두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포획 및 접종반을 구성 지원하게 된다.

 

돼지는 농가 소유자가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구제역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일제접종에는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이나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4주 후 관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인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이 우려되는 만큼 축산인들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농장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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