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앞두고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21년03월27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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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모의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순천시는 26일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사실상 전 시민 접종이 시작되는 4월 첫 주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앞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에 대비하여, 준비부터 이상 반응 모니터링까지 예방접종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신을 희석하여 불출,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문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까지 단계별로 실제와 같은 접종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접종대상자로 선정된 간호학생 30명을 포함한 보건소, 군부대, 경찰, 소방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는 접종센터에 들어서기 전부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으며, 중증 이상반응 대응, 의사와 예진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으로 소란을 피우는 접종자 대응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접종 구역별 근무자들의 업무 습득과 접종센터의 미비점 등을 개선하여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되어 시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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