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중이용 생활권 ‘아픈 나무’ 무료 진찰

입력 2021년04월06일 07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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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학교숲, 복지·청소년 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을 운영한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해충, 잘못된 농약 사용,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훼손된 나무의 피해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적정 방제법, 수목 관리방법 등 효과적인 처방을 내리는 서비스다. 컨설팅에는 나무병원의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가 참여한다.

 

비용은 무료다. 단 컨설팅 결과에 따른 수목 방제나 치료는 제공하지 않으며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가 아닌 개인소유 녹지와 수목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청 공원녹지과에 이메일(jeje88@gangbuk. go.kr) 또는 팩스(☎02-901-5545)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필요한 경우 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02-901-6937)로 문의해 받을 수 있다. 팩스로 신청하는 경우에도 앞서 사전 전화문의를 해야 한다.

 

컨설팅 후 분석 자료는 향후 산림청의 산림병해충 정책자료 및 제도개선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권 수목에 대한 전문적 진료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활권 내 나무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업에 만전을 기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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