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입력 2021년04월09일 0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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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주민이 직접 구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5월 31일(월)까지 공모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육아·안전·복지·교육·경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단 총 비용 2억 원 이상의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주민참여예산→예산편성구민제출)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항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서울시 강북구 도봉로89길 13, 4층 기획예산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구는 주민 전자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로 최종 사업을 결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작년 구는 공모를 통해 총 29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안전지킴이 횡단보도 야간 투광기 설치, 솔샘문화도서관 열람실 노후 책상 교체, 우이천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등 10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예산에 총 5억 9백만 원을 편성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주변 환경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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