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세심하고 다양한 장애인 정책으로 상생하는 지역 만들기에 나서

입력 2021년04월20일 20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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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일자리, 돌봄, 편의증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장애인 복지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의 하나다.

 

지금까지 구가 추진해온 장애인 정책을 살펴보면 먼저, 올해 2월 지역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를 중화동에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 이동기기의 수리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은 경감되고 생활편의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장애인 가족을 위해 운영을 시작한 「중랑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신내 데시앙 플렉스로 확장 이전하여 부모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과 상담실을 새로 갖추어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시설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복지 증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2대를 초저상 신차로 교체하였으며, 10월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노선변경을 통해 정류소 14개를 증설하여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불편없이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중랑구 장애인 체육회」를 설립하였으며, 올해 4월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회에서는 장애인 대상 수중운동 프로그램, 생활체육 프로그램, 서울시 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대회 참가지원을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올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61명 선발하였으며 매년 약20%씩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취업이 힘든 장애인분들을 위한 「제2회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9월경 개최하여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봉화산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오를 수 있는 3.12㎞ 구간의 「무장애숲길」을 올해 12월까지 조성한다. 용마산 3.8㎞ 구간의 무장애숲길은 이미 조성되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구간은 최대 경사도 8.3% 이내로 완만하여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며,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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