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육군 제60보병사단 간부 자격인증 및 권율 특급 전투원 선발

입력 2009년03월06일 12시51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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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식으로 무장한 ‘강한 특급전사’ 육성

[여성종합뉴스] 육군 제 60보병사단은 장병의 우렁찬 함성과 군가,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한 전투투사 육성을 위한 간부 자격인증제 및 ‘권율 특급전투원’ 선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4일(수)부터 16일(월)까지 10여 일간 실시되는 이번 선발은 체력단련과 각개전투, 사격 및 정신전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강도높은 평가를 통해 각개 전투원의 전투수행 능력 극대화와 병 기본훈련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부대를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로 재 조형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권율 특급전투원’이 되려면 체력검정 특급, 각개전투능력 측정을 거쳐 개인화기와 야간사격, 방독면 사격 등에서 모두 90%이상을 명중시켜야 하며, 20kg 완전군장을 메고 30㎞ 행군을 6시간 이내에 주파해야 한다. 이어 육군선정 9개 핵심주제에 대한 5분 발표에서 국가관과 대적관 신념화 정도를 평가받게 된다. 바야흐로 행주대첩의 위업을 계승하여 서울사수와 조국수호의 선봉인 최고의 권율부대원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칭호인 셈이다.

  이번 선발에는 부대별 예선을 거친 133명의 병사와 간부 자격인증제를 통과한 55명의 간부가 참가했다. 이들 중 ‘특급전투원’에 선발되는 장병은 고작 10여명 정도이다. 팔굽혀펴기의 경우 측정을 위해 놓아둔 테니스 공이 가슴에 닿지 않으면 횟수에서 제할 정도다. 말 그대로 특급전투원을 선발하는 것이기에 엄격한 선발기준을 적용하여 합격자가 없더라도 진짜 ‘강한 전사’만이 자격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통해 인증된 자격인 만큼, 이들에게 주어지는 열매는 달콤하다. 각종 포상이나 선발 심의에서 우대받는 것은 물론, 부대 게시판에 ‘자랑스러운 권율부대원’으로 게시됨으로써 부대를 대표하는 ‘전투 투사’로 인정받게 된다. 이와 함께 간부들에게는 각종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하며, 병사는 조기진급과 함께 최고 5박 6일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덕분에 전투력 향상을 위한 장병들의 노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일과 중에도 틈틈이 교범과 교재를 찾아 연구하고, 정신교육 기본교재를 읽어보며 대적관이 확립된 강한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한편, 부대는 오는 16일까지 평가를 거쳐 합격자를「권율 특급전투원」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단 작전참모 허 영호 중령(학군#26)은 “이번 권율 특급전투원 선발을 통해 실전적인 교육훈련 풍토를 조성하고, 모든 장병을 진정한 전투프로로 육성함으로써 작전 및 근무기강이 확립된 강한 부대를 육성하자는 것이 ‘특급전투원’ 선발의 진정한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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