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집에서 세계놀이 즐기는 제12회 다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1년05월17일 06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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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제1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20일까지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jungnang4142)에서 ‘온라인 다문화퀴즈 맞히기’가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세계문화놀이체험에서는 양의 뼈를 구슬처럼 만들어 가지고 노는 몽골놀이 중 하나인 샤가이, 블록을 쌓아 장난감 망치로 빼내는 일본전통 놀이인 다루마오토시와 함께 세계국기 바람개비, 전통가옥 페이퍼토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방법은 센터 블로그를 통해 원하는 놀이의 키트를 신청해 수령하고 집에서 놀이를 즐기면 된다. 놀이키트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5월 20일까지 가능하다.

 

25일 12시~17시에는 양지마을마당(면목동 213-3)에서 러시아 및 몽골 전통춤 공연, 다문화체험활동, 의류 바자회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축제가 현장 진행된다. 다문화체험활동으로는 전통음식 페이퍼토이와 함께 세계 전통의상 캔들 홀더를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다문화공연에서는 몽골전통춤인 할히라와 러시아전통춤인 칼린카, 오로라를 선보여 생동감 있는 축제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다문화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마을마당이 위치한 면목본동은 결혼이민자 수가 334명으로 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으로 매년 개최되는 다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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