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해외 입양인 감독의 '포겟 미 낫'VIP 초청시사회

입력 2021년06월21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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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1시,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공동주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다큐영화 「포겟 미 낫」VIP 초청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사회에는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 소속의 인재근, 남인순, 정춘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강선우 국회의원,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의 권인숙, 양정숙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한 미혼모부 및 입양인 가족 당사자들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이 끝난 이후, 국회의원들의 소감 나눔과 함께, 영화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다큐영화 「포겟 미 낫」은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선희 엥겔스토프(신선희)’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감독은 생모를 찾고자 방문한 한국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임신을 비밀로 한 채 출산을 기다리는 미혼모들을 마주했고, 이들로부터 과거의 엄마는 왜 먼 타국으로 입양 보냈는지 평생 가슴 한편에 품고 살아온 질문의 답을 찾고자 영화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이번 시사회를 주관하며 “우리나라는 입양인 권리, 미혼모부의 자년양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나 지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정인이 사건’, ‘화성 아동학대 사건’ 등 입양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입양아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민간주도의 입양기관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고, 입양의 전과정에 국가 책임 강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혼모부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의 필요성 또한 강조하며, “미혼모부, 한부모가 입양보다는 스스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과 기간, 정보 등이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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