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추장마을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입력 2021년06월25일 0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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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순창군은 지난 24일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림청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가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순창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추장마을 주변 광주대구고속도로와 국도24호선에 조성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편백나무, 백합나무, 소나무 등 교목류 8종 2,173주, 관목류 3종 20,000주를 식재해 각종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완충녹지로 탈바꿈시켰다.

 

순창군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주요 도로변의 대기개선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확대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1ha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연간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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