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1동,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1년07월06일 0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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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 천호1동은 지난 29일, 홀몸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지키는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자 천호제일감리교회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쿠르트 지원 사업은 홀몸어르신 가정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천호1동은 천호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장이규)와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 이용을 못하는 등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주기적으로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배달 중 홀몸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고, 복지 플래너는 즉시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게 된다. 배달되는 한 개의 작은 야쿠르트가 홀몸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천호제일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교회 연합 단체인 ‘천호1동 교동협의회’와 논의하여 다른 교회도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협의했으며, 곧 협약식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신이철 천호1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든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천호1동도 지역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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