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발레·오페라 스테이지 온 스크린

입력 2014년08월04일 09시26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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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인치 대형 스크린·광활한 사운드, 8.22일부터 2주간 무료 상영

[여성종합뉴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선보인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4년에는 더욱 더 화려한 작품으로 야외광장을 다시 찾아온다.

오페라와 뮤지컬로 국한됐던 전년도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에는 발레작품까지 프로그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8월 하순부터 총 2주간,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8개의 공연실황이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첫 주인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편의 발레작품과 1편의 뮤지컬 작품이 상영된다.

고전을 새롭게 재창조하여 무용계의 지평을 완전히 뒤바꿔 버린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세계 3대 발레단중 하나인 영국 로열발레단의 주옥같은 낭만발레<지젤>과 코믹발레<고집쟁이 딸>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프랑스 국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주말저녁 관객들을 프랑스 특유의 예술성과 감성으로 물들인다.

8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3편의 오페라와 1편의 뮤지컬 작품이 준비된다.

극적 배경을 1960년대 라스베이거스로 치환하여 뮤지컬보다 더욱 화려해진 베르디의 <리골레토>는 201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실황이며,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또한 200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작품으로 낭만주의 벨칸토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한편의 도니제티의 오페라 작품인 <사랑의 묘약>은 2005년 빈 국립 오페라극장 공연실황으로 오토 솅크의 고전적 연출과 롤란도 비야손과 안나 네트렙코의 완벽한 캐스팅과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수작이다.

마지막 무대는 초연 41년 만에 현대적으로 새롭게 각색되어 영국 아레나 무대에 올려진 팀 라이스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이다.

무엇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훌륭한 노래와 연기, 환상적이고 놀라운 무대 장치와 조명 그리고 완벽하게 관객들을 사로잡는 명곡들이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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