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수욕장 이안류 주의보

입력 2014년08월06일 21시29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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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32명 구조

[여성종합뉴스/박명애시민기자] 6일 오후 2시 10분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에서 갑자기 이안류가 발생 윤모(26)씨 등 32명이 바다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 들어오던 해류가 먼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해수욕객들이 휩쓸리는 현상으로 이안류가 발생하면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서귀포해경은 "해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파도와 달리 해류가 해안에서 먼바다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이 이안류"라며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자력으로 빠져나오긴 힘들다. 해수욕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6일 오후 1시 30분에도 중문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되는 등 이날 하루만 3건의 이안류로 모두 37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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