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가수 마리아, 개그우먼 오마주, 개그맨 김경진’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1년11월01일 09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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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보대사 위촉 기념 사진(왼쪽부터 김경진, 마리아, 유동균 마포구청장, 오마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가 가수 마리아, 개그우먼 오마주, 개그맨 김경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중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에너지로 행복을 선사하는 마리아, 오마주, 김경진 세 사람이 마포구 공식 슬로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알리는데 적합할 것으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덧붙였다.

 

지난 29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마리아, 오마주, 김경진과 김경진의 배우자인 모델 전수민도 함께 자리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3명의 홍보대사는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구정 홍보영상 제작이나 축제, 행사 등에 참여해 마포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가수 마리아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 대중음악에 매료돼 한국으로 건너와 TV조선의 간판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첫 방송 이후 한국 온 지 2년밖에 안 된 외국인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인 트로트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패를 수여 받은 마리아는 “한국으로 와서 처음 1년 6개월을 홍대 근처에서 지내 마포구는 매우 뜻깊은 동네라며”라며,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했을 때 매우 기뻤다. 다른 행사나 프로그램에 나가서도 마포를 홍보하겠다”라고 위촉소감을 전했다.

 

최근 활동명을 김마주에서 오마주로 바꾼 개그우먼 오마주는 2013년 MBC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최근 JTBC 개그맨 부부 관찰 예능인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후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렸으며, 최근 종영된 EBS ‘방과 후 듄듄’ 출연을 마치고, 후속 프로그램인 ‘생방송 뭐든지 해결단’에서 활동 중이다.

 

위촉식 후 오마주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마포구인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라며, “마포를 홍보할 일이 있으면 ‘5분 대기조’가 아닌 ‘1분 대기조’가 돼서 언제든 달려와 마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은 모습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개그맨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에 1등으로 합격해,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분 남자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한 예능, 드라마, 영화, 노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능 엔터테이너로써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요식사업가로 변신해 북한풍의 평양냉면집과 DJ가 있어 신청곡을 들을 수 있는 술집을 개업해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마포구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마쑈라(마포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새우젓 판매를 도우며 홍보대사로써의 첫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개그맨 김경진은 “2010년 마포구에 살며 마포구 홍보대사가 되는게 제 꿈이였습니다”라며, “그 꿈을 11년만에 이뤄준 마포구에 감사드리며, 마포구민이 늘 행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마포구 홍보대사는 총 8명(팀)으로 늘어났다. 가수 하하와 개그맨 컬투, 탤런트 김성환은 2018년부터, 국악인 박애리,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은 2019년부터 마포구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보대사 분들을 이렇게 직접 보니 앞으로 마포 홍보는 걱정이 없겠다”라며, “앞으로 마포구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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