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1동,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로 행복 충전

입력 2021년12월06일 10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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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지난달 23일 동작구 사당1동(동장 김지현)에서는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달라진 모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비스를 받는 동안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지현) 주관으로 동작구 50플러스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으며,

 

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15명이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및 헤어컷 등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나 교류가 어려워 무기력하고 외로웠는데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말끔해진 머리와 고와진 손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지현)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10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지원대상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현 사당1동장은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계기로 힘내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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