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관 청년일자리 '시즌2' 준비…IT·플랫폼기업으로 확대"

입력 2021년12월27일 15시5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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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욱 국무2차장, 청년이 선호하는 IT·플랫폼 기업, 중견 및 강소기업까지 참여기업 확대

[여성종합뉴스] 정부는 민관 협업 청년 일자리 창출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IT·플랫폼 기업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윤성욱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내년에는 청년이 선호하는 IT·플랫폼 기업, 중견 및 강소기업까지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시즌2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기업이 채용확대, 교육·훈련, 멘토링 등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는 교육·훈련비, 인턴십 수당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 초부터 "청년 문제 해결은 우리 부모 세대의 책임이고 정부의 의무"라며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9월 7일 KT를 시작으로 삼성(9.14), LG(10.20), SK(10.25), 포스코(11.10), 현대차(11.22) 등 6개 대기업은 이 프로젝트와의 협약을 통해 3년간 총 17만9천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총수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등 내년부터 3년간 본격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기업들은 일부 프로그램을 이미 실행, 가장 먼저 프로젝트에 참여한 KT의 경우 이달부터 'KT AIVLE스쿨'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연간 1천200명, 3년간 3천600명을 교육하고 이중 10% 이상을 KT의 그룹사·협력사가 직접 채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은 청년 SW아카데미 1천150명을 선발하고 내달부터 교육을 시작,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의 대상이 될 9개 지자체 21개 청년단체를 최근 선정했다.

 

LG는 신입 채용을 앞당겨 내년 1월내에 2천600명을 채용하고, 3월부터는 배터리·디스플레이·인공지능 분야와 관련한 채용 계약학과 6개를 추가로 개설한다.

 

포스코는 창업보육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광양'을 건립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SK는 최근 인재양성분야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관계사별 채용계획을 수립 중이며 현대차의 경우 'H-모빌리티클래스'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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