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 22번째 약속, 다자녀가정에 기업후원 이어주는 WIN-WIN 프로젝트

입력 2022년01월06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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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의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통해 다자녀가정과 기업이 스물두 번째 결연을 지난 1일 맺었다.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관내 기업이나 단체가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어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양육친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82개 기업(단체)과 289가정이 결연을 맺고 8억7천1백4십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받았다.

 

참여 기업으로는 10년 넘게 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영어사(윤선생영어교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농협사료 ▲㈜NH농협무역 ▲㈜세스코를 비롯하여 ▲농협목우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서울승합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카포스) ▲리플래시기술(주) ▲고은빛여성병원 ▲강동농업협동조합 ▲아름다운가게 ▲중앙보훈병원 간호사회 ▲강동성심병원 간호사회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회 ▲㈜리싸이클시티 ▲강동구 한의사회 ▲㈜카프코 ▲리플래시건설(주) ▲㈜소윤컴퍼니 ▲㈜강남전자프라자 ▲㈜강동교통 등이 있고, 스물두 번째 결연에 (주)진모빌리티가 새롭게 동참했다.

 

이번 결연을 통해 후원을 받는 다자녀가정은 강동구에서 셋째 이상 자녀를 키우고 있는 41가정으로, 기업과의 결연을 통해 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다둥이 엄마 손진숙씨는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커가는 모습에서 큰 행복을 느끼지만 다자녀를 키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힘이 부칠 때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따뜻한 후원으로 양육 부담을 좀 덜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결연사업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은 모두 다자녀가정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도움과 관심 덕분이다”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정과 기업,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해 양육친화도시 강동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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