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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부산시와 동명대, 경상대는 14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대학동물병원 건립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한다고 13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지역 의료기반을 넓히려고 동명대와 경상대와 협의한 결과다.

대학동물병원은 동명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대가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부산시는 대학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학과 지역 인재들이 반려동물 전문 의료 인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와 사립대간 협력 사례로도 눈길을 끈다.

부산 지역 대학에는 현재 수의학과가 없다.

경상대는 67년 전통의 수의학과가 있으며 대학 내 동물병원도 운영 중이다.

1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업무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명대·경상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