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2년03월23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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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 홍보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25일 오전 11시 ‘상일리 만세광장’(상일동 511)에서 ‘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 27일, 강동구 상일동의 옛 지명인 구천면 상일리 헌병주재소 앞에서 광주군 일대 주민 1,000여 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것이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상일리 만세광장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독립운동가 후손 등 인터뷰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기념공연(합창), ▲만세운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그 시대의 감성으로 다가가 독립군가 메들리와 함께 그날의 함성을 재연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되새기고, 강동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상일리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 3월 상일동 511번지 일대에 ‘상일리 만세광장’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상일리 3·1만세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어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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