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스마트교육으로 중장년층 디지털 역량 강화

입력 2022년03월28일 0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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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스마트스토어와 메타버스 등의 스마트기술을 취·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 상반기 서초구 주민 스마트 교육‘ 수강생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 주민 스마트교육’은 청년과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스마트 관련 교육기회가 적었던 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스토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총 3가지로 오는 4월 19일부터 개별 운영된다.

 

먼저 ‘스마트스토어 교육’은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선정·등록, 제품 촬영·홍보전략 등 온라인 스토어 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스마트스토어’란 누구나 손쉽게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쇼핑몰 솔루션으로 1인 온라인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교육’은 태블릿PC를 활용해 각종 플랫폼과 메신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이모티콘 캐릭터를 제작하는 실무교육으로, 이모티콘 기획부터 마켓 입성까지 과정을 진행한다. 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제페토의 활용법을 익히고 맵을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각 과정별로 주 1회당 3시간이며, 스마트스토어와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교육은 12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은 8주간 진행된다. 모든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강생은 교육기간 내 수강에 필요한 PC 및 태블릿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만30세~만49세 이하의 중장년층으로 교육과정별 15명씩 총 45명이다. 신청인원 초과 시 40대 연령층의 서초구민을 우대 할 예정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대면 면접을 통해 수강생을 최종 선발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4월 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차 면접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1 전화면접이 진행되며, 신청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육담당처(☎02-568-91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중장년층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을 돕는 ‘비디오커머스’ 교육을 2차례에 걸쳐 운영한 바 있으며, 실제로 교육생이 사업에 활용하는 성과도 거둔바 있다.

 

이진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이 디지털 관련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중장년층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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