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쾰러 대통령 면담 및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입력 2009년04월20일 11시4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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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하노버를 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의 하노버 산업박람회 동반국가(Partner Country) 행사 참석을 위해   19(일) 쾰러(Köhler) 대통령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세계적인 실물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4.2 런던에서의 G20 정상회의는 경제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한 구체적 합의를 이룬 성공적 회의였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내년 G20 의장국으로서 G20가 글로벌 이슈 해결에 있어 유용한 체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한 총리와 쾰러 대통령은 수출의존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과 독일이 보호무역주의 저지 및 무역.투자 분야에 대한 신규장벽 도입 동결(stand-still) 등 세계 무역자유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여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였다.

Hannover Coungress Center에서 개최된 하노버 산업박람회 개막식에는 독일 쾰러 대통령, 니더작센 州총리, BDI회장 등 독일측 주요 인사와 국회 지경위 배은희.김재균 의원, 지경부 장관, 전경련 회장 등 우리측 주요인사와 함께 참석하여  양국간 교류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최대규모의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동 박람회가 기계산업 분야 무역 활성화 촉진 등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였다.

또한 한 총리는 금번 박람회의 우리측 슬로건 ‘MAKE IT WORK'을 소개하며, IT 기술 집중 육성을 통한 기계산업 선진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독일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람회측 및 동반국가인 우리나라가 함께 준비한 공식 개막식을 통해 국립 무용단의 부채춤, 동래학춤 공연 및 다양한 한국음식 소개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 산업박람회로서, 기간산업 분야 최신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동반국가를 지정하여 해당국의 기계 산업과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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