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입력 2022년08월14일 15시5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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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강조....

[여성종합뉴스]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청양과 부여를 긴급 방문해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청양군 남양면 턱골제 소류지와 온직천 지방하천, 부여군 규암면 실종사 수색 지휘본부, 은산면 침수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찾았다.


부여 지역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77㎜의 비가 내렸으며 은산면에는 14일 오전 1∼2시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이날 오전 1시 44분쯤 은산면 나령리에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자가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롯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가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돼 충남소방본부는 즉시 수색대를 투입,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에는 소방대 230명,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60명 등 29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규암면에 설치한 화물차 실종자 수색 지휘본부를 찾은 김 지사는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청양 남양면 온직리 소류지 범람, 청남‧장평면 비닐하우스 10㏊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29.5㎜의 강수량을 기록 중인 남양면에서는 4개 마을 35명을 긴급 대피토록 하기도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응급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앞으로의 기상상황에도 예의주시하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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