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디자인 자문을 통한 새롭게 태어나는 건축물들

입력 2009년05월02일 06시54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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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만의 특색있고 조화로운 건축물 조성

 
[여성종합뉴스]고양시는 도시의 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및 형성하기 위해 ‘건축물 디자인 자문’을 통해 특색있고 조화로운 건축물 조성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 품격도시추진과에서는 지난해 10월 경관 및 도시디자인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디자인분야 전문계약직을 채용했으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경관과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적용 및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자문과 협의를 통해 변화된 한전시설물인 변전소 사례를 보면 제2킨텍스전시장 부지내 건립 예정인 변전소에 대하여 한국전력공사측에서는 전국적인 표준모델인 석재외장의 건물모습을 요청했으나, 품격도시추진과 디자인팀 전문계약직 김정일씨와 국제전시산업과 전시단지계획팀 이양금씨는 변전소 건물 외장재료가 제2킨텍스전시장의 건물과 조화가 되도록 재질과 색상, 디자인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여러차례 끈기있게 자문과 회의를 진행하여 설계변경을 이끌어 내어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건축물이 되도록 했다. 이 변전소 건물은 5월에 착공하여 11월에 준공예정이다.  

  한편, 디자인 자문은 포괄적인 부분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축물의 야간경관 조명 계획 및 인근 건물이나 아파트, 통행차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며 아름다운 빛이 연출 되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자문을 통해 시만의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개성 있는 도시이미지 구축, 활력 있는 거리환경조성, 품격 있는 야간경관 연출, 주민이 함께하는 민간디자인 등 고양시만의 다양성과 개성을 최대한 살려 국제화 도시에 걸맞는 수준 높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완구 품격도시추진과장은 “도시경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고양시의 도시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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