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입력 2009년05월11일 14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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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부부 이야기

[여성종합뉴스]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명품연극시리즈 2 <늙은 부부 이야기>가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목,금 7시 30분과 토,일 5시에 씨어터제이에서 공연된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2003년 각종 시상식에 오르내려 숱한 화재를 불러 일으키며 이듬해인 2004년 <축제가 거는 수작(秀作) 두울> 이라는 타이틀로 국립극단 간판배우인 오영수 이혜경 커플을 내세워 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 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늙은 부부 이야기를 완성 시켰다.

 새로운 박동만, 이점순 캐릭터의 연구를 통해 이시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늙은 부부이야기]를 기획하였으며 그 첫 번째 주자로 브라운관으로 더욱 친숙한 이순재가 캐스팅 되었다. 이후 성우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2004년 <발칙한 미망인>이란 모노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해진 성병숙씨의 가세와 <88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및 <89 영희 연극상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이호성, 최근 2005년 <제41회 동아 연극상 여자연기상 (바다와 양산)>을 수상한 예수정 등 연극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 할 만큼,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 낼 만한 매력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가 이번에는 탤런트 안병경과 연극배우 박현진이 외롭고 쓸쓸한 인생의 황혼녘에 선 두 노인들의 애틋하고 간절한 사랑이야기 속에서 그들만의 진솔한 인간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간의 늙음과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Character & Cast 
 
 "나 동두천 신사 박동만은 하연 머리가 검정머리가 될 때까지 평생을 업어주고   안아주고 아껴줄 것을 선서합니다."

  45년생 (닭띠) 박. 동. 만 역 / 안병경

  부인과 사별한지 20년. 어느 날 문득, 자식들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예전 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이점순 집으로 찾아 들어간다.  
 

안병경 
 
출생   1948년 12월 14일
직업   국내배우, 탤런트
학력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
데뷔   1967 TBC 5기 공채 탤런트
경력   2001 제 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입선 2회
            문인화 대전 입선 2회
            서예대전 문인화 부분 입선 2회
대표작  1993 청룡영화제 남우 조연상 (서편제)
        1975 KBS 연기대상 신인상
        축제, 서편제, 아제 아제 바라아제, 취화선, 삼거리극장, 천연학, 삼포가는길,
        시인과 광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노래여 마지막 노래여, 전설의 고향,
        창, 섬머타임, 드라마시티 외


" 혼자 남았을 때 가슴 아파하지 말아요. 성내지도 화내지도 말아요…"

  43년생(양띠) 이.점.순 역 / 박현진

남편과 사별한지 30년. 신림동에서 국밥집을 했었고 그때 박동만과 안면이 있었다.
남편 없다고 무시당할 까봐 일부러 욕쟁이 할머니가 되었지만,
박동만 할아버지를 만난 이후 부드러운 여인의 모습을 되찾는다.


공연특징

청춘' 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이야기 한다!
인생의 황혼 무렵, 그들에게 찾아온 사랑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그 나이에 무슨 사랑을 하느냐고… 낭만이나 설레임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존재하기나 하냐고 그렇게 우리는 치부해 버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테마로 수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첫사랑 보다 더 풋풋 하고 살가운 이들 부부에게 주목하게 될 것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 더 애틋하고 더 소중하고 더 아름답다. 젊은 연인들처럼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그네들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랑이야기. 그것은 '청춘'보다 아름다운 무엇(?)이 있다.

닮고 싶은 사랑, 그 안에 이 부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새로운 노년의 인생을 발견한 두 노인, 서로 의지할 것이 없던 두 노인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받아들인다. 마치 고운 한지로 멋을 낸 노부부의 신혼방처럼 아기자기한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어릴 적 기억 한 켠에 존재할 법한 정겨운 한옥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그 속에는 마치 우리의 부모님과도 같은 정겨운 모습과 먼 미래에 우리가 닮고 싶어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 이자 우리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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