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필립 벨기에 왕세자 접견

입력 2009년05월11일 14시3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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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월) 공식 실무 방한중인 필립(Philippe)벨기에 왕세자를 접견하고 한-벨기에 양국간 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북한 미사일 및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 총리는 금번 필립 왕세자의 방한으로 양국 기업간 교류 및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양국간 개정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발표를 위한 벨기에의 국내절차 완료를 당부하고 7월 한-벨기에 사회보장협정 발효를 계기로 양국 근로자의 상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오는 14일(목) 지부르게항-평택항 및 안트워프항-인천항 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환영하면서 이를 통해 향후 양국간 철도 및 항만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브뤼셀에서 개최된 ‘한국종합예술축제’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및 우의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세계금융위기,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고, 특히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벨기에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필립 왕세자의 방한은 한-벨기에 양국관계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및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 왕세자는 금번 방한시 벨기에 기업연맹 회장을 비롯 IT, 의약, 우주항공 분야 약58여개 기업 관계자 80여명 및 다수 언론인 등 대동

     - 필립 왕세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연례적으로 상하반기 각 2회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해외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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