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2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교복 지원

입력 2009년05월12일 21시14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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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고양시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하영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11명에게 교복(하복)을 지원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하는 사랑의 교복은 지난 7일 제37회 어버이날 기념 주엽2동 경로잔치 행사를 치루기 위해 준비한 부녀회기금과 각 직능 단체에서 협찬한 행사비용이 당초 예상비용보다 적게 소요되어 남은 금액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하복을 지원하게 됐다.

 교복을 지원받게 된 한 학생은 “물려받은 겨울교복이 많이 낡아 새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는데 올 여름에는 빳빳한 새 교복을 입게 된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며 “필요한 것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영란 부녀회장은 “경로잔치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남은 비용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과 그 가정에 뜻 깊은 선물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동참해 준 부녀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경재 주엽2동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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