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 개최

입력 2009년05월12일 12시00분 이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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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 도시와 춤추다」란 주제로 풍물축제, 오는 20일~24일까지 열린다, -

[여성종합뉴스]오는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3회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풍물명인들과 다양하고 전통적인 해외 우수 공연단의 공연 및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부평만의 특화된 거리 퍼레이드로 풍물의 허브도시, 풍물의 중심이 되는 부평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축제는 ‘두레, 도시와 춤추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이 함께 두드리고, 참여하고,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부평로와 부평 신트리 공원에서 신명나는 한판 놀이마당이 펼치지는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축제기간 중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거리 축제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마당, 전통연희마당, 대동마당, 체험놀이마당, 열린마당,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 개막공연


개막공연은 축제 첫 날인 5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두레농악의 발생지인 삼산동 도두리공원에서 부평역사박물관까지 길놀이행사가 펼쳐지고, 이어서 인천부평풍물 기원제 및 삼산두레농악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21일에는 신트리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09인천부평풍물대축제 개막선언에 이어 22개 동 풍물경연대회와 민속그네뛰기대회가 펼쳐진다.

▶ 풍물마당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공식개막과 거리축제 개막식에 따른 공식행사로 마련되며, 한국음악의 원형인 풍물을 재창조하여 韓 스타일(Han-style)을 창출하게 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유수공연단과의 공연을 통해 해외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계속에서 풍물문화 발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내 노라 하는 풍물ㆍ타악 공연단체의 열기로 가득차게 될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을 시작으로 해외초청공연단, B-boy, 이광수 민족음악원 등의 공연은 우리문화 속에서 해외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세계화 속에서 풍물문화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사물진쇠, 사물광대, 두드락, 한울소리, 프랑스 타악단 , 장사익 등은 ‘두레, 도시와 춤추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거리축제의 첫날인 5월 23일을 뜨겁게 달군다.

▶ 전통연희마당
전통연희마당은 부평삼산두레농악 시연을 통해 부평풍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중요무형문화재 중에서 ‘두레풍장’의 초청공연과 함께 전통풍물의 원형을 관람할 수 있고, 전통풍물의 본래의 모습인 두레, 의례 등의 놀이를 통해 도심속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다. 특히, 과거 부평 뜰에서 행해졌던 풍물의 원형인 부평삼산농악 시연을 갖는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인천민속 문화재, 부평농악시연, 명인전 등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열린마당
수동적인 관람문화에서 지역주민 및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모두의 축제로 모아내는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국악 중심의 프린지축제로 편성하여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한다. 특히, 젊은 예술가들이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 공연무대도 만들어지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즉석 공연으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 대동마당
거리축제의 특성을 잘 부각시킨 대동마당은 풍물퍼레이드, 인천 만·만·세 및 게릴라 난장 콘서트로 구성된다.
풍물퍼레이드는 용고단을 필두로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과 해외초청공연단, 국악프린지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특화된 풍물로 구성된다. 풍물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의 기획의도를 알릴뿐 만 아니라 새로운 볼거리를 연출한다는 취지이다.
인천 만·만·세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마무리 행사로서 시민 모두가 참여해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묶는 대동의 장을 만들어 2009년을 기약하며 하나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뜻 깊은 행사로 연출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게릴라 난장 콘서트는 거리 행사장내 사각지대 및 휴면지역을 찾아다니며, 타악 및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게릴라 난장의 공연 현장에서 연희자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서로 댓거리를 주고받는 형식과 풍물장단 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체험놀이마당
끝으로 전통문화예술인의 풍물체험 교실 운영을 통해 우리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고취시키며, 체험을 통한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전통문화체험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이 쉽게 배우고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인 풍물과 타 악 체험으로 꾸민‘풍물체험 존’ ▲전통 농경문화인 짚·풀을 이용한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인 ‘농경문화체험 존’ ▲효 사상을 통해 노인문제와 핵가족 현상, 청소년의 가치관 등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는 ‘효 및 전통 차 예절체험의 장’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 존’ ▲한국고유의 멋과 흥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만끽할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 존’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도자체험, 솟대만들기 등 체험으로 구성된 ‘부평 아트 존’ ▲동서양의 다양한 타악기를 전시하여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타악기 전시 존’ ▲인천 생태숲 개장 및 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고 문화부평의 역동성을 알리고, 체험과 볼거리 제공, 소방체험을 할 수 있는 ‘기타체험 존’ 등으로 운영한다.

한편, 거리축제가 펼쳐지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평로에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기존 부평로를 통과하는 대중교통은 부평역 앞을 지나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기타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부평풍물대축제(www.bp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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