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장, 폭염 속 명사십리 해수욕장 현장점검 나서

입력 2023년08월05일 12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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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5일 본격적인 여름 극성수기 피서철이 다가와 관내 관광객 급증 예상,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 3일 수문 해수욕장 점검에 이어, 완도군 소재 명사십리 해수욕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에 방문하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증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간접 영향으로 해수욕장 이안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연안 안전사고의 위험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파도와 달리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파도가 클수록 발생 확률이 커지며 물살이 초속 2~3m로 매우 빨라 휩쓸리면 순식간에 먼바다로 밀려나갈 수 있다.


이에 박 서장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와 더불어 안전 취약 요소, 인명구조함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였으며, 해수욕장 인명사고 대응 관련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현황 등을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들은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며 “극성수기철 해수욕장에 대한 탄력적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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