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당대표 “국민의힘 후보를 내기 위한 김태우 사면, 옳지 않아”

입력 2023년08월14일 17시2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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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강력 비판'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행위, 후폭풍 감당해야...'

[여성종합뉴스] 우리공화당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하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의 문제를 지적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4일(월) 보도자료를 내고 “대법원 유죄 확정을 받고 구청장직과 피선거권을 잃은 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한 것은 굉장히 이상한 사면”이라면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내기 위한 김태우 사면은 결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용해서까지 김태우 전 구청장을 보궐선거에 출마시키는 것은 무리한 사면”이라면서 “공적인 사면이 아니라 사적인 사면 밖에 안된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원진 당대표는 “대통령이 사면까지 해서 출마를 시켰는데 김태우 전 구청장이 떨어지면 그 다음에 후폭풍은 누가 질 것인가. 김기현 당대표가 물러날 것인가 아니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면서 “강서구의 지금 상황이 국민의힘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조원진 당대표는 “지금 윤석열 정부은 국정 운영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진정성있는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대통령 눈치만 보는 지금의 모습을 바꾸지 않으면 내년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중간평가 선거로 명백히 규정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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