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23년08월15일 17시12분 김종익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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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화·조문 사양"…학계·제자 최소 조문만 이뤄질 듯

윤기중 교수 빈소 마련 중인 장례식장/연합뉴스자료

[여성종합뉴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교수는 지병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서울대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충남 공주 출신인 윤 교수는 195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일 수교 이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 이듬해 귀국,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997년까지 강단에 섰다.

 

장례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등 정상외교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장례 절차 등에 따라 출국 당일(17일) 출발 시간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며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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