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대상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시범사업 실시

입력 2023년08월15일 19시0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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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상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파견 및 활동 지원 시범사업은 일정 기간 전문 교육을 받은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와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동반 회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관내 정신질환자에게 이론·실습을 포함한 총 10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 현재까지 총 27명의 동료지원가를 배출했다.

 

동료지원가들은 신규 회원 멘토 서비스,프로그램 지원 서비스,가정방문 지원을 서비스하고, 회복 경험 전문가로서 강사 지원 서비스, 독립을 준비하는 정신질환자에 대한,일상생활 자립 지원을 돕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1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정신장애인이 사회복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이 협업해 기획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 및 회복 활동 영역이 확대돼 회복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파견된 동료지원가들에게 일정 기간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인천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나아가 정신질환자의 권익 신장과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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