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전 당원 총력 다해 핵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요구"기자회견

입력 2023년08월23일 15시22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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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23일 진보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핵오염수 해양투기 방조 윤석열 정부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재앙적 핵오염수 투기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김익영 위원장, 김양현 사무처장, 한영수 경기노동자당 사무처장, 김윤덕 경기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익영 위원장은 “결국 일본 정부가 핵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기로 결정했다. 바다를 망치고 국민을 해칠 핵오염수 투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재앙적 핵오염수 투기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염수 투기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낳은 재앙”이라며 “미일 양국이 국익을 챙길 때 대한민국이 얻는 것은 오직 일본 핵오염수 투기와 대중국 전초기지로의 전락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줄곧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IAEA보고서에 신뢰가 있다며 일본 방류를 독려한 언행이 이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헌법상 의무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일본 핵오염수 투기 범죄에 동조해서는 안된다”며, “진보당 경기도당은 오늘부터 방류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2만 전 당원 비상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당은 23일 광역시도당 지역위 정당 연설회,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대한 ‘소셜네트워크 항의’ 등 비상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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