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선바위도서관, 이순남 작가 개인전 개최

입력 2023년11월08일 11시55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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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In-between space(사이공간)’ 사진전 운영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주군 선바위도서관이 이달 말까지 이순남 작가의 ‘In-between space(사이공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순남 작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총 16점을 선보인다.

 

각 사진 작품은 한 화면에 다른 장면을 콜라주 한 것처럼 표현했다. 시각적으로 단면적인 사진에 반사경을 이용해 공간의 깊이와 3차원적인 재구성을 통한 입체감을 더해 자유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이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 너머의 공간,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In-between space’를 주제로 작품의 시점을 확대하고, 사고의 유한성을 확장해 관객과 소통한다.

 

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사이 공간이라는 평소 만나기 힘든 작품을 감상하면서 다른 사고의 무한한 확장성과 자유를 느끼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순남 작가는 사진을 전공한 뒤 대학교에서 사진에 대해 강의한 전문 사진작가다. 중견 사진작가로 다수의 사진집과 개인전, 단체전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0 1980’은 1980년, 1990년대를 표현한 흑백필름 속 기하학적인 도형, 펜데믹 2020으로 힘들어하는 우리의 일상을 예술적으로 담아냈고, ‘井우물’은 사라져 가는 우물을 기록했다.

 

‘벽속의 사람’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살아가는 신화마을 주민들의 삶을 벽화 앞에 세워서 연출한 퍼포먼스 작업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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